광주시와 전남도가'부패 방지시책'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0일 내놓은 2011년'부패방지 시책평가'결과, 전남도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부패방지 노력이 가장 미흡한 기관으로 분류됐다. 권익위원회는 2010년 11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08곳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부패방지 노력에서도'가장 미흡하다'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총인시설 입찰 때문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시도'부패 방지 시책'마련에 미흡(4등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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