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주민들이 도시민보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보건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농어촌주민 700명, 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주민들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농어촌주민들의 방과후서비스 만족도가 58.2%로 도시민(52.7%)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농어촌(46.9%)이 도시(31.3%)보다 높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삶의 질 만족도는 29.7%로 도시민(40.3%)보다 낮았다.
특히 사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차이는 도시보다 20% 이상 낮게 나타나 차이가 가장 컸다. 또 대중교통(농어촌 40.4%, 도시 60.3%), 문화생활(농어촌 22.4%, 도시 37.7%) 만족도 차이도 컸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만족도도 31.1%로 낮았다. 서비스기관이 멀고 병원이 부족한 게 원인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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