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3.6'(YP-GS1)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3.65인치 화면으로 휴대성이 좋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가스터디· EB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100여개의 교육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과 삼성앱스에서 다양한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만의 특화 기능도 눈에 띈다.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핸드셋', 삼성 스마트TV와 연결해 영상을 공유하거나 리모콘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뷰', 실감나는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얼라이브' 음장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를 탑재해 무료 메시징 서비스와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라며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인치· 5인치 화면의 '갤럭시 플레이어'와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3.65인치 출시로 다양한 화면 크기별 제품을 갖췄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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