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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태지 컴퍼니 |
서태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지"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왜 벌써 글을 쓰냐고? 올해는 너희들 맘고생도 많이 시켰고 2011년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기도 하고"라며 "벌써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다 지나가고 2012년이 오는구나. 올해는 너희들이 내게 큰 힘과 위로가 됐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그는 "시간이 쌓일수록 더욱 느끼게 되는 거지만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은 너희를 만난 것이라 생각이 들어. '쉽지 않은 건 같은 자리에 있었어'라는 오래된 노랫말이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에 이런 팬들 또 없다 그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믿고 채워줘서 고맙고 나도 죽기 전까지는 계속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전설의 동물인뿔 달린 토끼 재카로프의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4월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홈페이지를 통해 "나로 인해 다친 마음 모두 아물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노력하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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