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JYJ가 남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남미 투어의 티켓이 오픈 된지 이틀 만에 5000석 규모의 칠레와 페루 공연 모두 80% 이상이 판매됐다"며 "사실상 1차 분이 매진 됐다"고 밝혔다.
JYJ는 오는 3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 11일 페루 리마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 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에 대해 페루 엘 꼬메르씨오(El comercio) 신문은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JYJ는 MTV에서 볼 수 없고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지만 큰 기록을 세웠다"며 "단 30분 만에 수 천 명의 팬들이 티켓을 사기 위해 몰려들어 일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남미 프로모터는 "미국 팝 아티스트들도 티켓을 오픈 하자마자 좌석을 매진시키지는 못한다. 이러한 반응은 남미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으며 JYJ의 인기가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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