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8만여명의 노인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2010년에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의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1452명이 사망하고 8만159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9명이 사망하고 223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1%로 2009년 대비 0.2%p 증가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점유율이 모두 늘었으나, 특히 사망자 비중이 35.8%로 사망자 세명 가운데 한명은 노인이었다.
그나마 전체적인 사망자수는 2009년(1503명)에 비해서는 3.4%p 감소했다. 사망 원인은 횡단보도 위반이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음주운전(86명)과 중앙선 침범(65명), 신호위반(58명), 도주(51명)순이었다.
김현석 손보협회 공익사업부장은 “부상자수가 2009년에 비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심각한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노인 교통안전장구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장 노인 보행자를 위한 야간반사재가 부착된 야광지팡이 1만5000여개와 차량부착용 야광안전스티커 10만매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향후 협회는 지속적으로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교통사고예방 관련 제도 개선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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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지난 2010년에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의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1452명이 사망하고 8만159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9명이 사망하고 223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1%로 2009년 대비 0.2%p 증가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점유율이 모두 늘었으나, 특히 사망자 비중이 35.8%로 사망자 세명 가운데 한명은 노인이었다.
그나마 전체적인 사망자수는 2009년(1503명)에 비해서는 3.4%p 감소했다. 사망 원인은 횡단보도 위반이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음주운전(86명)과 중앙선 침범(65명), 신호위반(58명), 도주(51명)순이었다.
김현석 손보협회 공익사업부장은 “부상자수가 2009년에 비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심각한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노인 교통안전장구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장 노인 보행자를 위한 야간반사재가 부착된 야광지팡이 1만5000여개와 차량부착용 야광안전스티커 10만매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향후 협회는 지속적으로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교통사고예방 관련 제도 개선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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