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부인이자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모친인 유순이 여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16일 오후 별세했다.
유 여사는 1943년 20세의 나이로 6살 연상의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와 결혼했다. 슬하에 창재, 문재, 영애, 경애 등 2남 2녀를 뒀다.
유 여사는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 창립 초기, 사업에 전력을 쏟는 남편을 도우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 묵묵히 2남 2녀를 훌륭히 길러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19일 오전 8시에 열린다. 장지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선영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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