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탈북 대학생 지원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학교측에 따르면 최근 연세자원봉사센터가 민주평통 서울지역 청년위원회, 통일한마당과 함께 '북한이탈 대학생 정착을 위한 토론회 및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통일한마당은 연세대에 재학 중인 새터민 대학생과 일반 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새터민 자조모임이다.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서강대, 홍익대 등에 재학중인 새터민 학생 34여명과 연세대 10개 봉사동아리와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네트워크 참여선언과 1:1 멘토 연결식이 실시됐다.
연세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새터민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대학에서의 재교육을 통해 사회통합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멘토-멘티 간의 깊이 있는 관계를 통한 학습과 자신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수행하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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