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에 교통사고 최다

지역내일 2012-01-17 (수정 2012-01-17 오후 1:56:00)
낮 12시 ~ 저녁 8시 사고 다발 … 사망사고율 20대가 높아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일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당일이나 설날 이후보다는 설날 이전 귀성길에서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모두 5028건으로 118명이 사망하고 9957명이 다쳤다. 하루 평균 419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한 셈이다.

설 연휴기간을 설 이전·당일·이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설날 이전에 가장 많은 사고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설 당일, 설 이후의 순으로 사망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운전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운전자의 27.1%를 차지하는 40대 운전자의 사고율이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사고는 운전면허소지율 17.1%인 20대 운전자가 발생시킨 비율이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면허 취득기간별로 보면 5년 미만 초보운전자의 음주사고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렌터카 차량의 사망사고 발생비율은 평상시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4일이었던 2009년의 경우 귀성이 시작됐던 연휴 첫날 오후시간대(12~20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귀성차량이 몰렸던 연휴 마지막 날에는 야간(18~24시)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사고는 설 연휴기간 내내 심야시간(저녁8시~다음날 4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공단은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에 차량과 교통·기상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삼각대 손전등,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 등을 준비해 둘 것 등을 권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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