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38)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4)씨와 또다시 스캔들에 휘말렸다.
1월 18일 오전 모 매체는 이정재 측근의 말을 빌어 "최근 이정재의 부친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으며 설이 지난 뒤에 양가가 합의해 결혼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이정재씨의 주변에서도 결혼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또다른 측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임 씨는 그저 친한 친구일 뿐,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혼설에 대해 정면반박했다.
이정재는 이날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 씨와는 5-6년 전에 처음 만나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다. 아버지까지 거론되면서 결혼설이 나오자 이건 아니다싶었다"며 "건물 매입 역시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매입한 것이다. 사무실이 필요했을 뿐 임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5월 필리핀으로 동반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재는 당시 "사업차 도움을 받기 위해 동행한 것이며, 임세령씨도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한 것"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에 대로를 마주보고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박건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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