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실적 미진한 카드사 중점 점검
금융감독원은 3월까지를 '휴면 신용카드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해 카드사들이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를 정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 전체 휴면카드수(지난해 9월말 현재 3218만장, 총 신용카드의 26.3%)의 3분의1 수준인 1000만장 이상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각 카드사별로 자체 정리계획을 수립, 이행토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리기간 중 정리실적이 미진한 카드사에 대해서는 향후 검사시에 휴면카드 정리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면 신용카드의 증가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카드 발급에 따른 자원낭비와 함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부정사고 위험이 높아져, 회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내달중 자동응답전화나(ARS)나 인터넷을 통한 신용카드 해지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ARS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해지항목을 찾기 쉽도록 하고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카드 해지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해당 카드사나 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02-3145-8782~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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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월까지를 '휴면 신용카드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해 카드사들이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를 정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 전체 휴면카드수(지난해 9월말 현재 3218만장, 총 신용카드의 26.3%)의 3분의1 수준인 1000만장 이상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각 카드사별로 자체 정리계획을 수립, 이행토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리기간 중 정리실적이 미진한 카드사에 대해서는 향후 검사시에 휴면카드 정리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면 신용카드의 증가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카드 발급에 따른 자원낭비와 함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부정사고 위험이 높아져, 회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내달중 자동응답전화나(ARS)나 인터넷을 통한 신용카드 해지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ARS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해지항목을 찾기 쉽도록 하고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카드 해지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해당 카드사나 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02-3145-8782~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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