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설연휴 민속놀이·전시·공연 `풍성''

지역내일 2012-01-18
서울도심 설연휴 민속놀이·전시·공연 `풍성''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민과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와 문화체험, 전시·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공연, 체험행사 이어져 = 2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리지널 팀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문화바우처를 소지한 시민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천명까지 무료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20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과 체육문화회관 송파청춘극장에서는 각각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무료로 상영한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극 `로미오와 줄리엣'',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테너 박현재의 `희망콘서트''도 1만5000~3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23일부터 이틀간 성북동 삼청각에서는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씨의 디너콘서트 `까치 까치 설날은''이 마련되며 중구 필동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공연 `신년아리랑''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서울동물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20일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우쿨렐레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하찌아저씨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데이트''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전시회 즐겨요" = 가족 나들이 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도 준비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9일부터 3월31일까지 현대 문예의 산실 명동을 집중 조명한 특별전 `명동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명동백작''으로 불리며 명동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던 문인 이봉구의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시인 김수영의 육필 원고, 배우 김동원이 시공관 공연 시 착용했던 햄릿 의상 등이 전시된다.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맛있는 미술 아트&쿡(Art&cook)''에서는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사진과 입체작품이 전시되며 다음 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에서는 근현대유물 모음전 `여기는 대한민국 1970㎑''가 펼쳐진다.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도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외국인도 함께하는 설날 =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중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19일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리기, 세배, 떡국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자국의 전통 명절 음식을 선보이며 음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으며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의료팀의 한방진료도 받을 수 있다.

20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설날 미수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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