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반기중 3차 양적완화할 것”

지역내일 2012-01-19
주미 재경관 분석 "물가압력 낮아 여건 조성됐다"

주미 재경관들은 미국이 올 상반기중 추가 양적완화(QE3)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송병선 주뉴욕 재경관과 유재훈 주미대사관 재경관보는 18일 '2012년 미국경제 전망과 평가' 보고서에서 "월가에서는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미흡할 경우 미 연준이 상반기 중 추가 양적완화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현재 물가압력이 낮아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을 위한 QE3 여건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재경관들은 또 "올 상반기 중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등을 통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 스탠리도 미 연준이 1월 또는 3월중 미국경제의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을 하향 조정하고, 3~6월 중에 5000~7500억 달러 규모의 3차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올해 미국 경제는 고용회복, 민간소비 및 투자 증가 등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지만 올해 11월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정치대립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유럽 위기가 미국 쪽으로도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재경관들은 "유로지역 경기둔화에 따른 수입감소와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가치 절상으로 미국의 실물부문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부문에서도 유럽은행들의 신용경색 등이 발생할 경우 미국은행들까지도 신용이 위축되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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