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지역내일 2012-01-20
이주호 장관, 간담회서 지적 … "체육활동 강화해 건전문화 유도"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게임중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게임중독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터넷·게임중독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스포츠클럽 등 체육활동을 많이 강화해 왔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강화할 것"이라며 체육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문화 형성을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노형빈 인천청학공고 1학년 학생은 "게임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용시간을 제한해 놓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PC방 업주들은 밤 늦은 시간에 들어오는 손님들의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넷꿈희망터'의 이형초 센터장은 "한 논문을 보면 교사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가지면 가질수록 학생들의 게임사용량이 줄어든다"며 "교사들이 게임 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관섭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지난해 초 4, 중 1, 고1 학생 186만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게임 중독 고위험군이 2만3000명 정도였다"며 "학교 급별로 3배씩 곱하면 초등 4학년부터 고 3까지 고위험군은 약 7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안동현 한양대 의대 교수도 "초중고생 약 800만명 중 10%는 어느 정도 중독의 위험성이 있고 다시 그 중 10%인 8만명 정도는 과몰입군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의 게임 중독은 질병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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