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일 때 인생2막 준비해야”

지역내일 2012-01-20
신동일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

19일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에서 만난 신동일 부센터장은 100세 시대 준비와 관련, 제2의 일자리 준비를 가장 강조했다. 정년 개념이 희미해져 45~55세 사이에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또 한번의 일자리 준비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신 부센터장은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지금은 사업가로 성공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다.

"저희 센터를 찾으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80세 중반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만큼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뜻일 텐데 항상 제2의 일자리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관두고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를 보면 직장생활 동안 꾸준히 준비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신 부센터장은 지금은 명품수입업체 대표로 성공한 한 고객의 예를 들었다.

이 고객은 35세 창업하기 전 직장인일 때 쌓은 인연, 노하우 등을 활용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회사일에 최선을 다하되 주말에는 자기계발을 하고, 또 퇴직 후 제2의 직업을 포함한 로드맵을 미리 그려보는 노력을 한 것이 성공의 기반이 됐다는 것. 신 부센터장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기계발에 투자하면서 인생의 제2막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꿈을 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부센터장의 전문분야인 재무적인 준비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신 부센터장이 강조하는 기본은 일단 지출통제와 수입 다변화였다. 신 부센터장은 "급여통장이 있으면 다른 통장을 만들어 거기에 보내놓은 돈만 용돈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절차가 복잡하다면 한 달 용돈을 현금으로 뽑아 모든 지출을 현금으로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에 5만원을 쓰더라도 카드로 긁는 것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느낌이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다.

또 한달 저축목표액은 자신의 저축여력보다 20% 이상 높일 생각을 해야 한다. 한달에 50만원 저축이 가능하다면 거기에 20%를 높인 60만원을 저축할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수입다변화도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월급 외에 다르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결혼 후 외벌이중이라면 배우자의 능력을 계발해 맞벌이로 전환할 수 없는지도 고민해볼 것을 권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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