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체험살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
- 종로구, 한옥체험살이 질적 성장을 위한 방법 마련
- 종합안내서 발간, 안내센터 건립 등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모두 유용한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는 대표 문화관광상품인 ‘한옥체험살이’의 질적 성장을 위해 종합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한층 새로워진 한옥체험살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는 2010년 5월부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을 체험하고 우리 고유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옥체험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살이는 홈스테이의 순우리말이다.
한옥 체험살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복입기, 서예, 윷놀이, 가야금 등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3만~7만원으로 한옥가정마다 조금씩 다르다.
현재 총 48가구가 한옥체험살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객실수는 180여개이다. 지난해 말까지 모두 2만4405명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했으며, 모두 9억7000만원의 주민 수익을 얻었다.
종로구는 한 발 더 전진하는 한옥체험살이를 위해 정기적으로‘한옥 체험살이 운영자 회의’를 열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방법들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먼저 한옥체험살이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담은 ‘한옥체험살이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한옥체험살이 이용시 유의사항을 비롯해 한옥체험살이 운영 가구의 특징과 각 가구별 이용료, 연락처가 상세하게 들어 있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옥 체험살이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관광성수기인 4.5월과 9.10월에는 북촌소재 한옥체험살이 가구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이용가격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옥 체험살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한국어와 영.중.일 버전으로 제작한다. 한옥 체험살이 운영가구 소개와 예약, 결제, 위치찾기, 주변정보, 간단한 한국어 회화, 한옥에 대한 소개 등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 오는 3월까지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봄이 되면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옥체험살이 홍보 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재동에 한옥으로 된 ‘안내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옥 체험살이 안내센터와 길안내 도우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북촌 내 공방 활성화를 위한 공방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한옥 체험살이를 기반으로 한 ‘마을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옥체험살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해 한옥의 멋과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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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한옥체험살이 질적 성장을 위한 방법 마련
- 종합안내서 발간, 안내센터 건립 등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모두 유용한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는 대표 문화관광상품인 ‘한옥체험살이’의 질적 성장을 위해 종합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한층 새로워진 한옥체험살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는 2010년 5월부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을 체험하고 우리 고유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옥체험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살이는 홈스테이의 순우리말이다.
한옥 체험살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복입기, 서예, 윷놀이, 가야금 등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3만~7만원으로 한옥가정마다 조금씩 다르다.
현재 총 48가구가 한옥체험살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객실수는 180여개이다. 지난해 말까지 모두 2만4405명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했으며, 모두 9억7000만원의 주민 수익을 얻었다.
종로구는 한 발 더 전진하는 한옥체험살이를 위해 정기적으로‘한옥 체험살이 운영자 회의’를 열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방법들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먼저 한옥체험살이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담은 ‘한옥체험살이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한옥체험살이 이용시 유의사항을 비롯해 한옥체험살이 운영 가구의 특징과 각 가구별 이용료, 연락처가 상세하게 들어 있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옥 체험살이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관광성수기인 4.5월과 9.10월에는 북촌소재 한옥체험살이 가구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이용가격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옥 체험살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한국어와 영.중.일 버전으로 제작한다. 한옥 체험살이 운영가구 소개와 예약, 결제, 위치찾기, 주변정보, 간단한 한국어 회화, 한옥에 대한 소개 등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 오는 3월까지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봄이 되면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옥체험살이 홍보 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재동에 한옥으로 된 ‘안내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옥 체험살이 안내센터와 길안내 도우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북촌 내 공방 활성화를 위한 공방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한옥 체험살이를 기반으로 한 ‘마을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옥체험살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해 한옥의 멋과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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