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지시 … 예산 5100만원 투입
서울시 퇴직공무원들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시가 벌이는 각종 사업을 모니터링한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5100만원을 투입해 퇴직공무원 모임인 '시우회'에서 선발한 인사들이 시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200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박 시장이 "퇴직공무원은 민간인보다 시정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있고 굉장한 인적자원이기에 그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해 해당 제도가 부활됐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각 부서로부터 1년치 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접수해 시우회에 수요량을 통보하기로 했다.
시우회의 추천을 받아 요원으로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다산콜센터를 이용한 시민의 만족도 조사, 학교보안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평가와 의견, 지역 내 폐쇄회로(CC)TV의 실질적 효과 조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요원은 하루 평균 3만원 정도의 일당을 받으며, 활동 전에는 사전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들의 능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시정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퇴직공무원들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시가 벌이는 각종 사업을 모니터링한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5100만원을 투입해 퇴직공무원 모임인 '시우회'에서 선발한 인사들이 시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200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박 시장이 "퇴직공무원은 민간인보다 시정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있고 굉장한 인적자원이기에 그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해 해당 제도가 부활됐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각 부서로부터 1년치 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접수해 시우회에 수요량을 통보하기로 했다.
시우회의 추천을 받아 요원으로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다산콜센터를 이용한 시민의 만족도 조사, 학교보안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평가와 의견, 지역 내 폐쇄회로(CC)TV의 실질적 효과 조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요원은 하루 평균 3만원 정도의 일당을 받으며, 활동 전에는 사전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들의 능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시정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