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이르면 3월 6000억달러 더 푼다

지역내일 2012-01-27
버냉키 의장,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3차 양적완화, 3월 전격 단행 가능성

미국은 2012년 경제성장속도가 미흡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르면 3월부터 3차 양적완화(QE-3)를 단행, 추가로 돈을 더 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차 양적완화에서는 6000억달러 내지 7500억달러 어치의 모기지 담보 채권을 다시 사들이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미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경제성장세에 불만족을 표시하고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2014년말까지 3년동안 이나 더 유지하겠다는 처방을 내렸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특히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주택모기지 담보부 증권을 매입하는 것은 가능성있는 방안"이라며 3차 양적 완화를 강하게 시사해왔다.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조사에서 50여명의 경제 분석가들 가운데 70%이상이 연준이 새해초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내 경제분석가들과 기관들은 연준의 3차 양적완화 돈풀기가 최소 6000억~7500억달러, 많게는 1조달러 규모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때에는 주택 모기지 담보 증권들을 최소한 6000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주택모기지 이자율을 추가로 떨어트림으로써 주택시장과 미국경제 살리기를 겨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동시에 미국도 유럽 재정위기 타개 노력에 동참해 올 봄에는 수천억달러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3월 13일 금리정책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여서 그때 에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두차례의 양적완화에서 1차 1조 6천억달러, 2차 6천억달러 등 2조 2천억 달러나 풀었으나 차압주택들이 계속 증가해왔고 경제성장률은 2%대에 그쳐 3차 양적완화 돈출기가 불가피해 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통해 1조달러를 풀면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현재 3.9%에서 3.5% 정도로 떨어지고 이는 주택시장에 활력을 주는 동시에 적어도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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