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8년간 6640명 조사 결과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고 복부비만도 줄어든다는 조사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인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이 흰쌀과 김치 위주의 치우친 식사를 하는 집단에 비해대사증후군이 23%가 감소했으며 복부비만 위험이 42% 감소하고 저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 16% 감소했다.
가장 골고루 섭취하는 군의 식사패턴은 잡곡밥(1일 2~3회), 김치 외 채소(1일 6회 이상), 생선 및 해산물(1일 2회), 해조류(1일 1회), 콩(1일 1회), 육류 및 달걀(1일 1회), 과일(1일 1회), 유제품(1일 1~2회)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질수록 잡곡밥이나 채소의 섭취가 줄어들고 생선 및 육류 등 단백질식품의 섭취도 줄어들었다.
특히 아주 치우치게 먹는 군(제1분위군)은 흰쌀밥과 김치를 위주로 식사하고 있었다.
식약청 담당자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편식을 피하고 다양한 식품을 접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안산·안성지역 참여자 가운데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 6640명을 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의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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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고 복부비만도 줄어든다는 조사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인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이 흰쌀과 김치 위주의 치우친 식사를 하는 집단에 비해대사증후군이 23%가 감소했으며 복부비만 위험이 42% 감소하고 저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 16% 감소했다.
가장 골고루 섭취하는 군의 식사패턴은 잡곡밥(1일 2~3회), 김치 외 채소(1일 6회 이상), 생선 및 해산물(1일 2회), 해조류(1일 1회), 콩(1일 1회), 육류 및 달걀(1일 1회), 과일(1일 1회), 유제품(1일 1~2회)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질수록 잡곡밥이나 채소의 섭취가 줄어들고 생선 및 육류 등 단백질식품의 섭취도 줄어들었다.
특히 아주 치우치게 먹는 군(제1분위군)은 흰쌀밥과 김치를 위주로 식사하고 있었다.
식약청 담당자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편식을 피하고 다양한 식품을 접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안산·안성지역 참여자 가운데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 6640명을 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의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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