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 개최

지역내일 2001-12-18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18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중간 용역보고회를 갖고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시설관리공단의 주요사업으로는 주차장과 견인사업 등 주차관련사업, 각종 체육시설 및 공공시설관리사업, 공원·녹지관리사업 등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한국자치경영협회가 실시한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년 말기준 시의 차량등록 대수는 15만9000대로 지난 95년 이후 연평균 7.6%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상·노외 주차장 수는 29개소(3388개 주차면)로 이중 70%가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는 주차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나 주차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탁관리방식에 비해 월등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차수익을 주차장 확보 등 공익적 서비스 향상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공단 설립이 긴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에비해 견인업무는 수익성은 낮지만 주차장관리사업과 보완관계에 있고 주차장 관리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을 가지고 견인업무 적자를 일부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단에 이관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원녹지의 경우 다양한 기능과 필요성에 의해 갈수록 공공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익적 목적으로 관리돼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도시계획법과 도시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안산시의 공원과 녹지규모는 22%로 비슷한 규모의 도시들이 보유한 10%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시가 보유한 공원과 녹지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기술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다라 일반 행정 공무원보다는 관련기술을 보유한 집단에 의해서 관리해야 하며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관리공단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에반해 테니스장과 국궁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시 테니스협회 등 체육단체에 위탁 운영되고 있어 사용목적 및 공익성에 부합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활성화가 전제되는 현행 위탁방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했다.
이와함께 올림픽기념생활관과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사업 등 공공시설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하거나 사회복지 차원의 시설로 수익성을 따질 문제는 아니나 효율성 측면에서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시는 타당성심의위원회를 마치는 대로 설립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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