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안양시는 "석면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오는 8일 석면안전도시 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고 학교와 보육시설 관리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 철거 때 석면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신고를 강화하는 등 석면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2010년 14개 공공기관에 대한 석면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석면 함유가 의심되는 공원 조경석 등을 제거한 바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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