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윤활기유 사업 진출
지역내일
2012-02-08
쉘과 합작법인 설립 … "2014년 상업가동"
현대오일뱅크가 세계적 에너지회사인 쉘과 손잡고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권오갑 사장과 마크 게인스보로우 쉘 이스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활기유 합작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 하루 2만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합작법인(가칭 현대쉘베이스오일(주))을 설립하고, 10월 대산공장 3만3000㎡ 부지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6대 4의 비율로 출자하고 경영권은 현대오일뱅크가 갖는다.
윤활기유는 고도화 공정에서 나오는 잔사유(남은 기름)를 재처리해 만드는 것으로 각종 첨가제를 혼합하면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이 나온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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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세계적 에너지회사인 쉘과 손잡고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권오갑 사장과 마크 게인스보로우 쉘 이스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활기유 합작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 하루 2만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합작법인(가칭 현대쉘베이스오일(주))을 설립하고, 10월 대산공장 3만3000㎡ 부지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6대 4의 비율로 출자하고 경영권은 현대오일뱅크가 갖는다.
윤활기유는 고도화 공정에서 나오는 잔사유(남은 기름)를 재처리해 만드는 것으로 각종 첨가제를 혼합하면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이 나온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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