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오영호)는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미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 금융학계 원로학자인 박윤식 조지워싱턴대 교수, 포드사 디팍 파텔 구매과장, 미국 의류 소싱 대행업체인 브래들리 인터내셔널의 크리스 한 구매담당이사 등이 FTA 수혜 시장별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박윤식 교수는 "미국 경기 회복에의 희망적인 조짐도 있지만 주택 경기 부진, 15.6%에 달하는 실질 실업률, 유럽재정 위기, 이란 핵개발에 따른 유가 불안정 등의 불안요소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미 FTA 발효는 한국산 구매에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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