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련 조례 8건 …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 운영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관련 조례 8건을 제정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안전지킴이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2008년부터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이 되도록 지킴이단의 독자적 구성과 지원책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조례를 제정해 영유아기부터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활성화, 원 터치 보육서비스 지원 등 심리적 안정 지원과 물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교통법규와 통행방법 등의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738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강동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위해 인형극 공연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09년 300명, 2010년 990명, 지난해에는 1236명의 어린이들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학생들이 동네 곳곳을 교육장소로 이용하는 교육 클러스터 사업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관찰, 교육과 채소 수확 체험 실시로 먹을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체험농장도 운영한다.
구는 또 도심에서도 농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에 공급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병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해 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람(人)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관련 조례 8건을 제정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안전지킴이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2008년부터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이 되도록 지킴이단의 독자적 구성과 지원책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조례를 제정해 영유아기부터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활성화, 원 터치 보육서비스 지원 등 심리적 안정 지원과 물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교통법규와 통행방법 등의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738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강동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위해 인형극 공연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09년 300명, 2010년 990명, 지난해에는 1236명의 어린이들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학생들이 동네 곳곳을 교육장소로 이용하는 교육 클러스터 사업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관찰, 교육과 채소 수확 체험 실시로 먹을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체험농장도 운영한다.
구는 또 도심에서도 농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에 공급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병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해 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람(人)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