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에 디자인·문화·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26년간 개발이 제한돼오던 판교지구 개발사업을 확정짓는 한편 수정·중원구의 도시재개발사업, 고도제한완화 등 시가지의 균형발전사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지난 26일 제95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성남은 재정규모 9898억원, 재정자립도가 90.5%이며 인구규모는 경기도내 2위, 재정자립도 5위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분야별 시정시책에서 김 시장은 내년을 ‘디자인 특화도시 정착확산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도시환경디자인을 다양화하는 한편 전국 단위의 ‘디자인시티 성남상’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 벤처빌딩-분당테크노파크-야탑벤처밸리-분당벤처타운-코리아디자인센터 임대벤처빌딩-판교벤처밸리로 이어지는 벤처벨트를 구축해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 고용을 창출할 계획에 있다.
수정·중원구 20개 구역 242ha를 2016년까지 재개발해 기존 시가지의 과밀문제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환경을 개선, 분당구와 균형적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이주단지의 확보 및 군용항공기지법상의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성남시는 보고 있다.
또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9월 판교개발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친환경 시가지 조성과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입각, 2008년까지 교통시설을 완료해 2009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분당선 연장과 신 분당선 건설, 분당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인 영덕-판교-양재,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추가건설 및 판교IC를 완전 입체화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교통개선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생산적 사회복지서비스 구축’ ‘특성화된 지역 문화·예술·체육 진흥’ ‘고품격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경영혁신’ 등을 통해 살기좋은 성남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김 시장은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에 지방채 조기상환과 정기 상환분을 포함, 모두 248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며 이럴 경우 시 지방채는 1185억원으로 올해 말 1433억원 대비 17.3% 정도 감소한다.
/편집부 wspaik@naeil.com
김병량 성남시장은 지난 26일 제95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성남은 재정규모 9898억원, 재정자립도가 90.5%이며 인구규모는 경기도내 2위, 재정자립도 5위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분야별 시정시책에서 김 시장은 내년을 ‘디자인 특화도시 정착확산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도시환경디자인을 다양화하는 한편 전국 단위의 ‘디자인시티 성남상’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 벤처빌딩-분당테크노파크-야탑벤처밸리-분당벤처타운-코리아디자인센터 임대벤처빌딩-판교벤처밸리로 이어지는 벤처벨트를 구축해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 고용을 창출할 계획에 있다.
수정·중원구 20개 구역 242ha를 2016년까지 재개발해 기존 시가지의 과밀문제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환경을 개선, 분당구와 균형적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이주단지의 확보 및 군용항공기지법상의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성남시는 보고 있다.
또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9월 판교개발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친환경 시가지 조성과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입각, 2008년까지 교통시설을 완료해 2009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분당선 연장과 신 분당선 건설, 분당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인 영덕-판교-양재,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추가건설 및 판교IC를 완전 입체화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교통개선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생산적 사회복지서비스 구축’ ‘특성화된 지역 문화·예술·체육 진흥’ ‘고품격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경영혁신’ 등을 통해 살기좋은 성남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김 시장은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에 지방채 조기상환과 정기 상환분을 포함, 모두 248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며 이럴 경우 시 지방채는 1185억원으로 올해 말 1433억원 대비 17.3% 정도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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