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 창립10주년 맞아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고성하·분입대협)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월4일 1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
91년 9월 창립한 분입대협은 분당 전체 124개 단지중 빌라와 연립주택을 제외한 87개 단지 중 56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 월례회의에 4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전국 입주자대표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분입대협은 최근 몇 년사이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폐지 운동과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 운동을 주도하면서 명실공히 주민들의 대표조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고성하 회장(제7대)은 분입대협에 대해 “순순한 주민봉사단체이자, 분당에서 주민들의 권익과 생활민원을 직접 대변하는 유일한 주민자치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분입대협은 매월례회의 참석시 회비 2만원을 받아 당일 식대와 우편발송비, 전화료, 복사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칙에 ‘정치적 중립’을 명확히 해 놓고 있다.
또한 각 단지 차원을 넘어 전체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체 시민운동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최근 3~4년간의 분입대협의 활동을 보면 그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폐지 추진 → 출·퇴근시 면제로 30%의 인하요과를 얻어 냈으며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부과 형평성 결여에 대한 문제제기 → 아파트 주민의 전기료 부담을 단독주택부담수준으로 내리게 된 효과 ▲분당중심지역 러브호텔 건축반대 추진 → 성남시의 러브호텔 건축중지 명령결과를 접수받았으며 주거환경개선 효과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과다 인상 저지 추진(17.3% 인상) →열요금 인상분에서 7%의 인하를 이끌어내 220억원이 환원되어 주민부담 절감 효과 ▲교통문제 유발하는 용인·수지 난개발방지 대책 요구 → 성남시 우회 광역교통망 구축과 새로운 교통시설 결정에 영향 ▲국세청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에 부가세 10% 과세예정 발표에 따른 주민부담 발생에 대한 부당성 제기 → 시행유보로 연간 54억원 절감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추진 반대 → 난방공사에서 민영화 일정 차질 ▲유통업체 셔틀버스 전면 운행금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토의 → 셔틀버스 운행금지 반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등 많은 일을 전개해 왔다.
또한 성남시 공공근로 민간위탁사업으로 ‘효율적인 아파트관리’ 책자 1500부를 발간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전국 아파트 문화의 리더로서의 자부심이 곧 분당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성하 회장은 “분입대협이 10년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남효응 전회장 등 선배들의 노고가 밑거름이 되었다”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2002년도 사업 밝혀
고성하 회장은 당면과제(2002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표보면 ▲난개발로 인한 분당주민들의 교통과 환경 피해 공동대응 →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과 용인시 죽전 하수종말처리장 시급한 건설 등 경기도와 건교부에 실력행사 ▲판교개발에 대한 입장 표명 및 관철 → 광역 교통망,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선 기반시설 확보 후 입주로 주민민원 최소화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 지속적 전개 ▲판교통행료 폐지를 위해 지속적 문제제기 ▲분당의 특수성을 고려한 셔틀버스 부활 운동 추진 → 신도시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관례법령 부칙 제정운동 을 벌일 계획 ▲주민화합과 새로운 아파트 문화 형성 →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을 통한 국가관과 국민성 고취 등 6가지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고성하·분입대협)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월4일 1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
91년 9월 창립한 분입대협은 분당 전체 124개 단지중 빌라와 연립주택을 제외한 87개 단지 중 56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 월례회의에 4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전국 입주자대표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분입대협은 최근 몇 년사이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폐지 운동과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 운동을 주도하면서 명실공히 주민들의 대표조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고성하 회장(제7대)은 분입대협에 대해 “순순한 주민봉사단체이자, 분당에서 주민들의 권익과 생활민원을 직접 대변하는 유일한 주민자치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분입대협은 매월례회의 참석시 회비 2만원을 받아 당일 식대와 우편발송비, 전화료, 복사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칙에 ‘정치적 중립’을 명확히 해 놓고 있다.
또한 각 단지 차원을 넘어 전체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체 시민운동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최근 3~4년간의 분입대협의 활동을 보면 그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폐지 추진 → 출·퇴근시 면제로 30%의 인하요과를 얻어 냈으며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부과 형평성 결여에 대한 문제제기 → 아파트 주민의 전기료 부담을 단독주택부담수준으로 내리게 된 효과 ▲분당중심지역 러브호텔 건축반대 추진 → 성남시의 러브호텔 건축중지 명령결과를 접수받았으며 주거환경개선 효과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과다 인상 저지 추진(17.3% 인상) →열요금 인상분에서 7%의 인하를 이끌어내 220억원이 환원되어 주민부담 절감 효과 ▲교통문제 유발하는 용인·수지 난개발방지 대책 요구 → 성남시 우회 광역교통망 구축과 새로운 교통시설 결정에 영향 ▲국세청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에 부가세 10% 과세예정 발표에 따른 주민부담 발생에 대한 부당성 제기 → 시행유보로 연간 54억원 절감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추진 반대 → 난방공사에서 민영화 일정 차질 ▲유통업체 셔틀버스 전면 운행금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토의 → 셔틀버스 운행금지 반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등 많은 일을 전개해 왔다.
또한 성남시 공공근로 민간위탁사업으로 ‘효율적인 아파트관리’ 책자 1500부를 발간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전국 아파트 문화의 리더로서의 자부심이 곧 분당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성하 회장은 “분입대협이 10년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남효응 전회장 등 선배들의 노고가 밑거름이 되었다”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2002년도 사업 밝혀
고성하 회장은 당면과제(2002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표보면 ▲난개발로 인한 분당주민들의 교통과 환경 피해 공동대응 →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과 용인시 죽전 하수종말처리장 시급한 건설 등 경기도와 건교부에 실력행사 ▲판교개발에 대한 입장 표명 및 관철 → 광역 교통망,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선 기반시설 확보 후 입주로 주민민원 최소화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 지속적 전개 ▲판교통행료 폐지를 위해 지속적 문제제기 ▲분당의 특수성을 고려한 셔틀버스 부활 운동 추진 → 신도시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관례법령 부칙 제정운동 을 벌일 계획 ▲주민화합과 새로운 아파트 문화 형성 →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을 통한 국가관과 국민성 고취 등 6가지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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