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행안부장관 표창)│ 대전 대덕구]“행복공동체의 전제는 안전”

지역내일 2012-02-14
안전한 통학로 제시한 '아동안전지도'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의 전제는 안전입니다."

대전 대덕구의 목표는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대덕구'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어린이안전은 현재의 행복은 물론 미래의 행복까지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한다.

대덕구는 지난 2008년 '아이사랑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저항능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했다. 어린이 가방에 칩을 넣어 학교 정문 등을 통과하면 출입문에 장착된 센서가 칩을 자동인식, 실시간으로 부모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 형태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대덕구내 14개 초등학교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구는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달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 8명의 강사가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교통안전은 물론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배달강좌제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현재 대전시 전체 구로 확산돼 운영되고 있다.

2010년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3000부를 제작·배포했다. 초등학교 주변을 지도로 자세히 제작해 안전한 통학로 등을 제시했다. 제작과정에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 두 차례에 걸친 현장조사도 진행됐다.

대덕구의 어린이 안전도시 만들기는 2009년 안전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안전도시 조례 제정, 배달강좌제 운영, 안전 시범학교 운영 등이 이어졌다. 어린이 보호구역 3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사업과 163대의 CCTV를 설치하는 안전영상정보 인프라사업이 진행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09년 68건에 달했던 어린이 안전사고는 이후 증가세가 꺾여 지난해엔 59건으로 줄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재정상 어려운 여건이지만 안전에 대한 인프라는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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