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전국 초중고 중 551개교를 창의·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창의경영학교'로 신규 선정해 총 242억5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점과제 유형별로는 학력향상형 27개, 사교육절감형 142개, 교육과정혁신형 304개, 자율형 78개다. 신규 선정 학교에는 과제 유형에 따라 학교당 평균 2000만∼6500만원을 3∼5년간 지원한다.
교고부는 신규 학교 심사기준에서 인성교육 부문을 상향조정(10∼20%)했으며 교육과정혁신형 학교 중 '인성교육 강화'(예술교육 선도ㆍ학교체육 활성화ㆍ건강증진 모델)군을 신설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과부는 예산 지원과 함께 창의경영학교의 학교장과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장 워크숍 및 포럼, 교원연수, 맞춤형 컨설팅, 사업운영 매뉴얼 보급, 학교경영지원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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