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크론병 고백 “하늘이 무너지는 줄”

지역내일 2012-02-14


▲ 사진=SBS가수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 씨와 함께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전미라 씨는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뭐냐?"는 질문에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윤종신의 병이 있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앓고 있는 병이 있다. 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크론병이라고 소화기간에 염증이 생길수 있는 병이다. 입부터 소화기관 끝까지 염증을 생길 수 있는 무서운 병인데 당사자가 모르는 분들이 많다. 병의 원인을 모르고 고칠 수 있는 약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병이 있다는 걸 처음 알고 술 담배를 안해야 되는 사람인데 그걸 20년 동안 하고 살았다. 서서히 병이 진행됐고 평소에도 장기가 안 좋다"며 "2006년 1월 수술을 했다.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cm를 잘라냈다"고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윤종신은 "너무 충격이라서 진단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희귀 난치병이 나한테 해당 될 줄은 몰랐다. 매일 인터넷으로 크론병을 공부했고 아내한테 이야기 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깐 감정이 복 받쳐 울었다" 고백했다.

전미라 씨는 "남편이 그 와중에도 '이게 죽는 병은 아니다'고 하더라. 또 하나 '유전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하자 윤종신은 "유전되는 병이었으면 사귀자는 말도 못 했을 거다. 그건 서로 힘든 일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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