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이계철ㆍ정무수석 이달곤

지역내일 2012-02-15
이 대통령 14일 임명 … "고려대 출신" "돌려막기" 비판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계철(72·사진 왼쪽)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달곤 (59)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경기 평택 출신으로 정통부 차관을 지낸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행시 5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체신부 전파관리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다. 공직에서 떠난 뒤에는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 사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사장, 한국전파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 신임 정무수석은 동아고와 서울대 공업교육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ㆍ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ㆍ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ㆍ행정안전부장관ㆍ지방분권촉진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인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 출신 경험이 올해 치러질 양대 선거(총선, 대선)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공직시절 '청백리'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고령인데다 고대 법대출신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이 수석에 대해서는 장관출신을 차관자리에 앉힌 점과 지방분권촉진위원장에 임명한 지 보름도 안 돼 다시 자리를 옮겨 발탁한 점이 현정권의 인력난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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