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사상최대

지역내일 2012-02-16
자원개발 덕분 … 지난해 하반기부터 축소시작

글로벌경기침체로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연간으로는 대규모 자원개발로 큰 폭으로 늘어 사상최대규모를 기록했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에 해외투자신고액은 180억90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216.8% 늘었으며 1분기 92억5000만달러와 비교해도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9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했으며 4분기에는 81억1000만달러로 2.5% 축소됐다.

그러나 연간으로 따지면 대규모 자원개발 투자 등으로 지난해 343억6000만달러로 29.5% 늘어난 44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368억1000만달러를 훨씬 초과한 역대 최대규모다.

활발한 자원개발로 광업 분야 투자가 크게 증가한데 반해 금융보험업, 부동산임대업 분야투자는 감소했다. 2010년 광업 투자는 101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03억달러로 100% 늘었으며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임대업은 각각 25.7%, 53.7% 감소한 47억3000만달러,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의 지속, 신흥국 경제성장의 둔화 등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 M&A투자 확대, 자원개발 투자의 증가 등으로 올해 해외직접투자는 추세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 M&A투자 확대, 자원개발 투자 증가 등이 해외직접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송금기준으로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 242억4000만달러에서 5.6% 증가한 255억9000만달러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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