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막은 95년에 이전, 지역발전 위해 새 동명 절실”

지역내일 2012-02-17

추진위는 “과거 사창가 이미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던 서구 완월동도 주민들의 청원을 통해 서구 충무동 5가로 바뀌었고, 철거민 이주지역으로 인식돼오는 해운대구 반여동 역시 지하철 4호선 개통을 맞아 동 이름 바꾸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부터 정부 주도로 도로명 위주의 새 주소가 적용되고 있고, 때마침 부산진구청에서도 관내 25개 동을 절반 정도로 통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어 지금이 당감동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추진위는 1만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은 상태다.
추진위는 연말까지 당감 주민 2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부산진구의회(의장 김진수)에 당감동의 서면동 명칭개정을 위한 조례개정을 청원할 방침이다.  
동명개정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제4조 제3항에 ''명칭과 구역의 변경은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일부개정을 통한 동 이름이 변경 가능하다고 추진위는 설명했다.
당감동 동이름바꾸기추진위원회 윤종문 공동대표(전 부산진구의원)은 “16년 전인 1995년 화장시설이 지금의 영락공원으로 이전했지만, 당감동하면 지금도 ‘화장막’이 있던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부산시민들이 많아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물론 재산상의 불이익도 적지 않다”면서 “당감동 명칭을 서면동으로 바꿀 시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또 “당감동 일대는 현재 한국영재과학고와 국제중?고등학교가 자리 잡은 부산 최고의 학군”이라며 “서면이 부산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므로, 이 지역을 서면동으로 이름을 바꾸어 한국 최고의 영재교육 산실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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