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분양은 민간건설사의 신규분양이 아닌 공공기관의 중대형 '미분양 할인'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어려울 것임을 보여주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집계한 결과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8곳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오피스텔이 하나 있다.
SH공사는 2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 1·2·3단지에 분양아파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101~166㎡ 666가구.
분양조건은 일시납 및 할부납 분양, 분양조건부 전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납 분양 계약자는 계약금 10%, 잔금 90% 조건이고, 가구당 분양가는 101㎡의 경우 최소 5억1390만원이다. 할부납 분양을 선택하면 계약금 10%, 중도금 40%를 낸 뒤 나머지 잔금 50%를 5년간 무이자 10회로 나눠내면 된다. 분양조건부 전세는 분양가의 30~40%,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에 책정된다. 101㎡의 경우 2억700만~2억1600만원이다. 전세계약은 2년으로 전세기간 만료 후 감정가로 분양전환해야 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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