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방정가가 술렁인다.
4·13총선 관련 이창복 의원이 허위학력 혐의로 기소명령을 받았고, 선거비용 실사 결과 핵심당직자들이 기소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면,="" 3면="">
때문에 민주당은 지역현안 챙기기에 바쁘면서도 내심 불안하다.
반면 한나라당은 움직임이 바빠졌다. 함종한 전 의원의 지역행사 참여가 급격히 증가했다. 당직자들도 재선거에 대비한다는 말을 공론화 시키고 있다.
자민련은 정가 분위기를 관망하면서도 상황이 직면하면 뛰어든다는 태세다. 본업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우순 위원장도 중요한 행사는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임병화 전 국민신당 위원장도 정국흐름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상황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허위학력 기재와 선거비용 실사에 따른 기소가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원일로변에서 의류업을 하는 김 모씨는 "주가는 폭락하고, 기업과 은행 구조조정은 급류를 타고,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면서 "바닥경기가 얼어붙은 마당에 정치권에 관심을 돌릴 여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명륜동에 거주하는 주부 정 모씨도 "언론에 매일 나오는 얘기도 정치권 싸우는 얘기"라면서 "흙탕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중앙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을 몰고 온 것이다.
민심은 정치권의 각성과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4·13총선 관련 이창복 의원이 허위학력 혐의로 기소명령을 받았고, 선거비용 실사 결과 핵심당직자들이 기소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면,="" 3면="">
때문에 민주당은 지역현안 챙기기에 바쁘면서도 내심 불안하다.
반면 한나라당은 움직임이 바빠졌다. 함종한 전 의원의 지역행사 참여가 급격히 증가했다. 당직자들도 재선거에 대비한다는 말을 공론화 시키고 있다.
자민련은 정가 분위기를 관망하면서도 상황이 직면하면 뛰어든다는 태세다. 본업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우순 위원장도 중요한 행사는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임병화 전 국민신당 위원장도 정국흐름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상황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허위학력 기재와 선거비용 실사에 따른 기소가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원일로변에서 의류업을 하는 김 모씨는 "주가는 폭락하고, 기업과 은행 구조조정은 급류를 타고,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면서 "바닥경기가 얼어붙은 마당에 정치권에 관심을 돌릴 여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명륜동에 거주하는 주부 정 모씨도 "언론에 매일 나오는 얘기도 정치권 싸우는 얘기"라면서 "흙탕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중앙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을 몰고 온 것이다.
민심은 정치권의 각성과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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