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불편’ 시민이 고친다

지역내일 2012-01-16
20~60대 등 시민개혁단 2월부터 활동
표본·전수조사 후 5월 환경개선안 발표

서울시는 지하철 환경 개선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개혁단을 모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개혁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2명씩 뽑힌 시민 10명과 장애인·여성 관련 시민단체 등의 추천자 3명,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 3명, 서울시 직원 1명 등 17명으로 꾸려진다.

시민개혁단은 서울에 직장이나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혁단은 2월에 7일간 하루 8시간씩 시설물 현장 조사를 하고 3∼5월에 2~3회 열리는 심의회에 참석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2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민개혁단은 다음 달부터 혼잡역과 환승역, 지상역 등 표본역 7곳을 둘러보며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시민개혁단'에 참가한 장애인이 직접 역사를 돌아보며 교통약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집중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3월까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시내 지하철역 전수조사를 한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5월에 지하철 환경개선안을 발표하고 연내 끝낼 수 있는 단기사업은 바로 착수하며 나머지 중장기 사업은 2014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개선사업이 시작되면 '시민개혁단' 10명 중 희망자를 선발해 개선사업 시행 시민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하철 시민개혁단은 시정에 시민 목소리를 직접 담는 참여시정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환경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3707-9719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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