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분야 공무원·첨단기술인력 양성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 자격증 합격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문화관광, 교통, 시설, 토지 등 공간상 모든 정보를 지형공간정보(GIS)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첨단 전산장비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관리하기 위해 정부는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제시대에 측량된 부정확한 토지경계를 첨단 측량시스템을 통해 새로 결정하기 위한 '지적재조사특별법'이 지난해 8월 23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토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측량을 통해 지번, 지목, 면적, 경계, 소유자 등의 토지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등록하고 변동사항 등을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한 첨단 지적정보체계가 미래 우리생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전주비전대학 지적부동산과는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적측량과 행정서비스 그리고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98년 신설된 지적부동산과는 이후 12년간 지적직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에 90여명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려 '지적 공무원 사관학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국가 GIS 거점대학'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 GIS 거점대학은 지역 내 공무원, 교사,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에 대한 기초실무, 응용프로젝트, 유비쿼터스 연계과정 등을 개설해 업무능력 향상과 청년들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전주비전대학은 대한지적공사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양측은 학술,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지적공사는 또 신규직원 채용시 전북 출신 5% 이상을 채용하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과 관계자는 "전북지역 대학 중 지적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곳은 우리 대학이 유일해 학생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013년에 학교 인근 혁신도시에 대한지적공사 본사가 이전할 계획이라 국내 최고의 지적관련 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부동산과는 지적산업기사 합격을 위해 1학년 겨울방학 동안 자격증 특별반을 통해 하루 9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반기에 이 학과는 92%의 합격률(전국 평균 51.3%)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지적부동산과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공심화과정 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학년 과정 졸업 후 원하는 사람은 3·4학년 과정을 계속 이수함으로써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다 심도있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실전형 지적 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된 것이다.
학과 교육과정을 보면 기존 이론중심의 지적·부동산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GIS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구축실무' 등과 같은 실전형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자율적 학습능력 증대를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산출된 성과물을 학생들이 팀별로 발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졸업논문집으로 발간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자격증 취득 및 취업중심의 전문대학에서 학습한 교육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발표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함께 직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 지적부동산과는 취업을 위해 별도의 학원이나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증 특별반 그리고 GIS 실무능력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보다 품격 높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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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 자격증 합격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문화관광, 교통, 시설, 토지 등 공간상 모든 정보를 지형공간정보(GIS)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첨단 전산장비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관리하기 위해 정부는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제시대에 측량된 부정확한 토지경계를 첨단 측량시스템을 통해 새로 결정하기 위한 '지적재조사특별법'이 지난해 8월 23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토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측량을 통해 지번, 지목, 면적, 경계, 소유자 등의 토지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등록하고 변동사항 등을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한 첨단 지적정보체계가 미래 우리생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전주비전대학 지적부동산과는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적측량과 행정서비스 그리고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98년 신설된 지적부동산과는 이후 12년간 지적직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에 90여명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려 '지적 공무원 사관학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국가 GIS 거점대학'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 GIS 거점대학은 지역 내 공무원, 교사,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에 대한 기초실무, 응용프로젝트, 유비쿼터스 연계과정 등을 개설해 업무능력 향상과 청년들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전주비전대학은 대한지적공사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양측은 학술,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지적공사는 또 신규직원 채용시 전북 출신 5% 이상을 채용하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과 관계자는 "전북지역 대학 중 지적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곳은 우리 대학이 유일해 학생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013년에 학교 인근 혁신도시에 대한지적공사 본사가 이전할 계획이라 국내 최고의 지적관련 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부동산과는 지적산업기사 합격을 위해 1학년 겨울방학 동안 자격증 특별반을 통해 하루 9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반기에 이 학과는 92%의 합격률(전국 평균 51.3%)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지적부동산과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공심화과정 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학년 과정 졸업 후 원하는 사람은 3·4학년 과정을 계속 이수함으로써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다 심도있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실전형 지적 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된 것이다.
학과 교육과정을 보면 기존 이론중심의 지적·부동산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GIS 프로젝트' 및 '공간정보 구축실무' 등과 같은 실전형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자율적 학습능력 증대를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산출된 성과물을 학생들이 팀별로 발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졸업논문집으로 발간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자격증 취득 및 취업중심의 전문대학에서 학습한 교육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발표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함께 직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 지적부동산과는 취업을 위해 별도의 학원이나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증 특별반 그리고 GIS 실무능력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보다 품격 높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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