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컬쳐액트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키스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3시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티아라 효민과 소연, 장혜진, 윤영준, 부활 전 멤버 김재희, 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롤리폴리'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이날 효민은 여고생 '주영' 역을 맡아 신나는 70-80년대 노래를 열창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시연을 마친 효민은 "극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바로 키스신"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컬 제작발표회 당시 형부 이장우와의 키스신을 은정언니가 모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기사가 나간 후 은정언니가 먼저 '기사 잘봤다'고 말했다"며 "이장우씨와의 키스신 있을 때 은정언니가 꼭 뮤지컬 보러 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배우 이정우와 티아라 은정은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극중 무지개파 리더를 맡게 된 효민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부모님이 많이 엄하셨다. 그래서 잘 놀러다니지 못했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몰래 숨어서 잘 놀러 다니며 유쾌하게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창시절 나서는 걸 좋아했다. 또 반장도 했었다"며 "이번 뮤지컬에서 맡은 주영이라는 캐릭터와 사나운 모습 빼고는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하기 재밌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의 '롤리폴리'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 주크박스 뮤지컬 '롤리폴리'는 70-80년대 인기 팝송들을 엮어 제작됐다. 티아라를 비롯해 박해미, 장혜진, 이장우, 김재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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