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17일 잠정합의했던 올 임·단협안이 20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전체 조합원 3만8000여명 가운데 3만6961명(투표율 96%)가 투표해 찬성 45.66%, 반대 52.65%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간 재협상이 불가피해 졌으며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른 후유증을 상당기간 앓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으나 과반수를 얻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며 “재협상안에 대해서는 다소 여유를 갖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노조 현 집행부를 반대하는 현장조직들이 협상결과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집행부의 기반을 흔들기 위해 반대한 것 같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9만6750원(통상급 대비 8.3%) 인상 △정비지부 유니언숍 시행, 남양지부 2003년 4월부터 유니온숍 시행 △확정성과급 150%, 별도성과급 150% △IQS(품질관리) 향상성과급 60만원, 타결일시금 100만원 △조합원 교육시간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시 노사가 심의의결(노사동수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과반수로 의결하며 노사동수일 경우 부결로 처리) △징계해고자 10명 전원복직 등에 합의했었다.
전체 조합원 3만8000여명 가운데 3만6961명(투표율 96%)가 투표해 찬성 45.66%, 반대 52.65%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간 재협상이 불가피해 졌으며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른 후유증을 상당기간 앓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으나 과반수를 얻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며 “재협상안에 대해서는 다소 여유를 갖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노조 현 집행부를 반대하는 현장조직들이 협상결과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집행부의 기반을 흔들기 위해 반대한 것 같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9만6750원(통상급 대비 8.3%) 인상 △정비지부 유니언숍 시행, 남양지부 2003년 4월부터 유니온숍 시행 △확정성과급 150%, 별도성과급 150% △IQS(품질관리) 향상성과급 60만원, 타결일시금 100만원 △조합원 교육시간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시 노사가 심의의결(노사동수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과반수로 의결하며 노사동수일 경우 부결로 처리) △징계해고자 10명 전원복직 등에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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