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공사 한창 … 5월부터 공동주택도 분양
대구혁신도시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1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착공에 앞서 터 닦기 공사를 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2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중앙신체검사소 착공에 이어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두 번째 사옥 착공이다. 대구혁신도시 2만여㎡ 부지에 41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의 본사 사옥을 건립한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돼 40여년간 본사를 서울에 두고 감정평가,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 보상수탁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한국감정원에 이어 한국가스공사도 다음달 20일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지원시설도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이전기관들이 잇따라 사옥 건립에 나서면서 대구시도 바빠졌다.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와 상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공공주택 이전과 입주 시기를 맞추기 위해 5월부터 공동주택 분양도 시작한다. 지난해 문을 연 대구일과학고에 이어 초·중·고 4개 학교가 혁신도시 내에 들어선다. 곽노린 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장은 "대구혁신도시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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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1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착공에 앞서 터 닦기 공사를 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2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중앙신체검사소 착공에 이어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두 번째 사옥 착공이다. 대구혁신도시 2만여㎡ 부지에 41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의 본사 사옥을 건립한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돼 40여년간 본사를 서울에 두고 감정평가,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 보상수탁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한국감정원에 이어 한국가스공사도 다음달 20일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지원시설도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이전기관들이 잇따라 사옥 건립에 나서면서 대구시도 바빠졌다.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와 상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공공주택 이전과 입주 시기를 맞추기 위해 5월부터 공동주택 분양도 시작한다. 지난해 문을 연 대구일과학고에 이어 초·중·고 4개 학교가 혁신도시 내에 들어선다. 곽노린 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장은 "대구혁신도시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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