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해야”

지역내일 2012-02-22
강서구, 서울시에 기본계획 반영 요구
까치산역~가양역 총연장 3.7km 구간

서울 강서구가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을 연장하는 노선계획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장구간은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인 까치산역에서 강서구청을 경유 9호선 가양역을 잇는 3.7km 구간이다.

구는 지난해 지하철이 닿지 않는 화곡동 일부 지역과 인근 부천시의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는 화곡로 상습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강서구청을 경유하는 신정지선의 연장이 비용편익분석에서나 경제적 면에서 충분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교통본부 예측인구와 주민등록상 인구의 적용자료 차이에 따른 예측 통행량을 보정 분석할 경우 비용편익분석이 0.87까지 증가했다. 또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종합평가(AHP)의 경우 0.55를 넘으면 타당성이 인정되는데, 이 사업 시행에 대한 종합평점은 0.554를 기록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굴착공법을 적용한 제어발파, 무소음·무진동 암 파쇄를 할 경우 주변의 환경성 및 터널 붕괴 방지 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연장구간에는 5만5000여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강남권 접근이 불편한 인근지역 9만가구 24만명의 교통수요를 고려하면 사업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마곡개발, 김포 경전철 사업 등 주변지역 개발과 잠재수요에 대한 파급효과로 새로운 수송수요가 창출될 수 있어 지하철 연장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접근이 불편하고 지역발전이 낙후된 화곡동 지역은 대중교통 여건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강서지역의 교통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철도 기반 구축을 위해 지하철 연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