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달’의 김도훈 감독이 MBC 파업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도훈 감독은 2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어지는 파업의 여파로 이번 주부터 불가피하게 정상적인 후반 작업이 어렵게 됐다”며 “힘들지만 작금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MBC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드라마 촬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앞서 주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등이 파업과 동시에 결방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데 이어 연일 최고 시청률을 뛰어 넘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해를 품은 달’마저 결방 위기에 놓여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도훈 감독의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품달’은 결방되지 않았으면” “파업은 찬성이니, 기다리겠다”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기억을 되찾은 연우(한가인 분)를 비롯해서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이 대립 양상을 보이며 극의 최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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