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한우값 인하

지역내일 2012-02-23
등심 29% 국거리 17%씩 내려 … 홈플러스도 동참 기대

롯데마트가 한우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한우 가격을 인하하고 6월까지 내린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한지 하루 만이다.

한우를 놓고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23일 올해 6월까지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100g을 기준으로 6900원에 팔던 등심을 이날부터 4900원으로 29% 낮춘다. 또 3500원인 국거리의 가격을 2900원으로 17.1% 인하한다.

23∼28일에는 한시적으로 가격을 더 낮춰 국거리와 불고기용 부위를 2500원씩 판다.

롯데마트는 한우 매입 구조를 개선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농장이나 우시장을 통해 바로 사들이는 물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유통 단계를 축소했다는 의미다.

롯데마트는 당초 한우 유통구조를 개선하며 등심 가격을 51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마트가 4900원으로 책정하자 대응 차원에서 같은 가격을 택해 하루 먼저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홈플러스는 한우 등심을 5800원에, 국거리를 3400원(정상가 기준)에 각각 팔고 있다.홈플러스측은 한우가격 인하 등 아직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없다지만 평소 경쟁사보다 '10원이라도 싼 가격'을 강조해 온 점을 고려하면 한국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이마트는 22일 5800원이던 한우 1등급 등심을 24일부터 6월 말까지49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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