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청약저축액 지원

지역내일 2012-02-27
강남구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울 강남국 도곡1동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약저축 납부를 돕기로 했다. 26일 강남구에 따르면 도곡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청약저축 미가입 16세대에 1년간 납입금액을 지원한다.

지원받는 16가구는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지만 아직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못한 세대. 이웃들 도움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매월 2만원씩 청약저축을 내게 됐다. 후원자는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기업은행 역삼남지점.

청약저축에 대한 얘기는 지난 1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저소득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환경이 열악하고 월세부담이 커 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원하지만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못해 번번히 탈락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위원들은 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정할 때 청약저축에 가입돼있으면 유리하다는 점을 알고 1년간 대신 납부해주기로 했다.

채수선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후원자와 대상자를 더 찾아 지원세대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가까이 사는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주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곡1동은 청약저축 외에 위기상황으로 갑자기 생활이 곤란해지거나 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세대에 수시로 긴급구호·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민센터 입구에는 '사랑의 쌀독'을 설치, 필요한 주민들이 언제든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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