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올 상반기 개봉한 영화들 중 최단 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 했다.
2월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된 ‘범죄와의 전쟁’은 27일 하루 전국 453개의 상영관에서 4만 76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03만 532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단 기록 400만 돌파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이 유일하다.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과 동시에 승승장구했다. 개봉 10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더니 입소문을 타고 2일 후에 50만 명을 더 불러 모았다. 지난 19일 에는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부터 부산의 넘버원이 돼 폼나게 멋지게 살고 싶었던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 욕망과 콤플렉스의 충돌이 빚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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