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21일 열린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의왕·과천간 도로
유료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의왕 과천간 유료도로구간 중 현재 무료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에서 과천 문원동 구간 4.5㎞를 유료화하기로 하고 요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이 구간이 유료화될 경우, 이용자가 요금징수를 피해 1번, 47번 국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양지역 도심교통의 체증이 가중돼 주민피해가 예상된다며 요금소 설치를 철회하라고 경기도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도는 이해 당사자인 인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요
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실제구간은 3.4㎞에 불과함
에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의 가계부담만 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같이 신규요금소 설치는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1번 국도와 47번 국도에 요금징수를 피하려는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
이라며 “도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
고 건의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유료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의왕 과천간 유료도로구간 중 현재 무료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에서 과천 문원동 구간 4.5㎞를 유료화하기로 하고 요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이 구간이 유료화될 경우, 이용자가 요금징수를 피해 1번, 47번 국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양지역 도심교통의 체증이 가중돼 주민피해가 예상된다며 요금소 설치를 철회하라고 경기도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도는 이해 당사자인 인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요
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실제구간은 3.4㎞에 불과함
에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의 가계부담만 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같이 신규요금소 설치는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1번 국도와 47번 국도에 요금징수를 피하려는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
이라며 “도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
고 건의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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