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희유금속 소재산업 중심지로 부상

포스코엠텍, 희유금속 제련 클러스터 강원도에 구축

지역내일 2012-03-08 (수정 2012-03-08 오전 11:40:03)
강원도가 강릉 옥계마그네슘 제련사업에 이어 포스코 그룹의 비철금속 소재산업을 유치해 희유금속 소재사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와 영월군, 포스코엠텍은 2일 최문순 도지사, 박선규 영월군수,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유금속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공장설립과 인력 채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엠텍은 영월 제3농공단지 1만2500평 부지에 1단계로 2014년까지 443억원을 투자해 몰리브덴, 탄탈륨, 니오븀, 희토류 등의 제련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이후에는 800~1000억원을 투자해 희토류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등 전체적으로 1300억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소재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에 50억원을 투자해 몰리브덴 제련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해 연간 2400톤의 산화몰리브덴을 생산한다.
포스코엠텍 희유금속 제련클러스터를 영월군으로 유치함에 따라 1단계로 200여명, 2단계로300여 명을 고용해 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3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몰리브덴은 주로 고급 품질의 합금철을 생산하는 재료로 쓰이며 중국 미국 캐나다 페루 칠레 등 일부 국가가 세계 매장 및 생산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어, 최근 중국의 자원세 인상 등에 따라 수급 불안정과 가격 변동성 확대가 심화되는 등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화가 시급한 비철금속 중 하나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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