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사법연수원 신청사가 24일 개관해 일산이 새로운 법조타운으로 등장한다.
사법연수원 이전작업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됐고 정식 준공식은 내년 1월15일이다. 연면적 1만8000여평으로 서초동 현 청사의 2.8배 규모인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 10층의 본관과 392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강당 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본관내 150석 규모의 대강의실 6개에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추적·녹화하는 카메라와 LCD 프로젝터, DVD, VTR 등을 설치, 한 교수의 강의를 나머지 5개 강의실에서 똑같이 볼 수 있는 화상강의 시스템은 신청사가 자랑하는 첨단 교육시설이다.
연수원이 청사를 이전하게 된 것은 사법시험 정원 300명 시대에 지어진 현 청사로는 현재의 정원 1000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
신청사가 들어선 고양시 일대에는 이미 올 1월 문을 연 법원공무원 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양시 일산신도시와 파주시 등을 관할하는 서울지법 고양지원과 서울지검 고양지청 개원을 당초 예정했던 2003년에서 앞당겨 내년중 문을 열기로 했다.
한편 현 청사는 서울지법 등기소 등 민원 관련부서나 서울행정법원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산신도시 입구 호수공원 부근에 시공중인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고양지원 및 지청이 문을 열 경우 이미 문을 연 법원공무원연수원, 곧 문을 여는 사법연수원과 함께 일산신도시는 서초동에 이은 새로운 법조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년 서울 서소문에서 이전, 개관한 현 청사는 지난 19년간 판·검사와 변호사 6000여명을 배출, 현 법조계의 ‘허리층’을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사법연수원 이전작업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됐고 정식 준공식은 내년 1월15일이다. 연면적 1만8000여평으로 서초동 현 청사의 2.8배 규모인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 10층의 본관과 392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강당 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본관내 150석 규모의 대강의실 6개에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추적·녹화하는 카메라와 LCD 프로젝터, DVD, VTR 등을 설치, 한 교수의 강의를 나머지 5개 강의실에서 똑같이 볼 수 있는 화상강의 시스템은 신청사가 자랑하는 첨단 교육시설이다.
연수원이 청사를 이전하게 된 것은 사법시험 정원 300명 시대에 지어진 현 청사로는 현재의 정원 1000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
신청사가 들어선 고양시 일대에는 이미 올 1월 문을 연 법원공무원 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양시 일산신도시와 파주시 등을 관할하는 서울지법 고양지원과 서울지검 고양지청 개원을 당초 예정했던 2003년에서 앞당겨 내년중 문을 열기로 했다.
한편 현 청사는 서울지법 등기소 등 민원 관련부서나 서울행정법원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산신도시 입구 호수공원 부근에 시공중인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고양지원 및 지청이 문을 열 경우 이미 문을 연 법원공무원연수원, 곧 문을 여는 사법연수원과 함께 일산신도시는 서초동에 이은 새로운 법조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년 서울 서소문에서 이전, 개관한 현 청사는 지난 19년간 판·검사와 변호사 6000여명을 배출, 현 법조계의 ‘허리층’을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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