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을 대변하겠다는 청년당이 창당했다. 청년당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참여해 유명했던 '청춘콘서트'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년당은 13일 마포구 서교호텔에서 200여명의 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었다.
청년당은 이날 안 원장과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배우 김여진씨의 청춘콘서트 장면을 방영해 창당취지를 내비쳤다.
청년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와 사회불공정을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저임금, 높은 등록금, 일자리, 결혼과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국민이 상식적으로 살 수 있는 사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행동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고 그 시작은 정치개혁"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의 주체로서 복지국가,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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