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민지, 최정원과 핑크빛 러브라인 형성

지역내일 2012-03-14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열연 중인 배우 민지가 최정원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며 본격 ‘모래앓이’를 예고했다.

민지는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에서 박희진의 치킨집 ‘바바라 퀸’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예쁜 얼굴과 다른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을 가진 이하니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유쾌한 시트콤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3일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에서 하니(민지 분)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바바라 퀸’의 부사장 모래(최정원 분)와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새로운 러브라인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드러냈던 털털하고 터프한 모습과 달리 모래와 있을 때는 슬며시 여성스러움을 모습을 어필했던 것.

이로 인해 민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 또 한 번 매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 날 방송에서 하니는 가게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래를 발견, 이내 모래의 감미로운 노래를 몰래 감상하며 푹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하니는 모래의 노래가 끝나자 감탄의 박수로 화답했고, 모래는 하니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래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 해본 적 없어”라고 자신의 무대공포증을 고백하자 하니는 “그럼, 제가 처음이자 유일한 관객?”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하니와 차국민의 묘한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하니의 등에 오줌을 싸는 대실수를 한 이후 차국민(박민우 분)은 하니가 그 사실을 폭로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 이에 차국민은 하루 종일 하니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고, 하니는 차국민을 싫어한다고 하면서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하면 외면하지 못하고 미묘한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서 ‘미운 정’이 혹시 ‘열렬한 애정’으로 바뀌게 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러운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하니와 모래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 예상되면서 하니의 예측불허 애정전선에 호기심이 쏠리게 된 것. 극 중 하니는 차인표의 아들 차국민과는 티격태격하며 계속 맞부딪히면서도, 바바라 퀸 부사장 금모래와는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하니가 차국민과 금모래 중 과연 누구와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지 알 수 없는 하니 마음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민지의 소속사 측은 “‘선녀가 필요해’에서 민지가 맡은 하니 캐릭터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이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극이 진행될수록 배우 민지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지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문채원의 사생결단 몸종 여리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기를 모았던 바 있다. 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는 천재 핸드볼 선수 장보람 역을, 드라마 ‘대왕세종’에서는 중성적 매력이 돋보이던 담이 역과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시즌1에서는 박보영의 절친 강솔 역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