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연설 … "서민에게 유류세인하·에너지쿠폰 검토"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가계부채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교섭단체 라디오연설에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서민과 중산층의 고통을 가중하는 민생현안 가운데 두드러진 것이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이라며 "지자체별 적정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협의조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솟는 유가와 관련해선, "정부가 일괄적으로 유류세를 내리는 것이 부담된다면 일정소득 이하의 취약계층이나 서민에 한해 유류세를 인하하거나 에너지쿠폰을 발행하는 식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등록금에 대해선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인하노력으로 다행히 올해부터 낮아졌다"며 "국가장학금을 감안하면 등록금 부담은 전체 학생의 경우 평균 19.1%, 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은 25.4%가 경감됐다"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27일)이 비대위를 가동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새누리당이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세상은 양극화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새로운 세상"이라고 다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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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가계부채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교섭단체 라디오연설에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서민과 중산층의 고통을 가중하는 민생현안 가운데 두드러진 것이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이라며 "지자체별 적정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협의조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솟는 유가와 관련해선, "정부가 일괄적으로 유류세를 내리는 것이 부담된다면 일정소득 이하의 취약계층이나 서민에 한해 유류세를 인하하거나 에너지쿠폰을 발행하는 식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등록금에 대해선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인하노력으로 다행히 올해부터 낮아졌다"며 "국가장학금을 감안하면 등록금 부담은 전체 학생의 경우 평균 19.1%, 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은 25.4%가 경감됐다"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27일)이 비대위를 가동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새누리당이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세상은 양극화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새로운 세상"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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